일본휴대전화 올 수요 80만대 예상

올해 일본의 휴대전화기기 신규가입대수는 80만~9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 다. 일본 에서는 4월부터 휴대전화기의 임대제가 폐지됨에 따라 통신 사업자들이 일제히 가입료, 기본료등을 인하할뿐 아니라 디지틀방식의 서비스 사업에 신규사업자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따라 단말기의 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기대돼 신규수요는 92년의 32만대 보다 2배이상 늘어난 80만대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전망은 일본전신전화(NTT)이동통신망(NTT도코모), DDI(제이전전)계열 의 셀룰러 전화회사, 일본이동통신(IDO)을 비롯해 4월이후에 개업하는 도쿄 디지틀폰 등 22개업체가 발표한 예상 가입대수의 집계에 따른 것.

최대업체인 NTT도코모그룹은 9개사를 모두 합쳐 약 30만대의 신규가입을 전망하고 있다. 설룰러전화 8개사는 12만~13만대, IDO는 10만대이상의 가입을 예상하고 있다.

또신규 가입하는 디지틀폰그룹과 투카그룹도 간토(관동), 간사이(관서)에서 각각 10만~12만대의 가입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