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용회선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선 전송매체별로 이용요금을 차별 화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10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한국통신과 데이콤은 해외 진출 국내 기업들이 나 국내 진출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전용회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전송매체로는 주로 해저광케이블이나 인텔샛 위성을 이용하고 있다 . 그러나 고객들이 어떠한 전송매체를 사용하든 동일한 요금을 적용받고 있다.
업계전문가들은 "최근들어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해저 광케이블은 위성을 이용 하는것 보다 통신 품질이 좋을뿐 아니라 위성처럼 기상에 의한 영향도 적게 받아 고객들의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통신사업자들도최근에 전용회선을 개통해줄 경우 가급적이면 서비스 품질이 좋은 해저광케이블을 선호하고 있다.
최근국제전용회선 고객들은 가급적이면 위성보다는 해저광케이블을 통해 전용회선 서비스를 개통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같은 추세가 가속화될 경우 해저광케이블과 위성 서비스간 불균형 현상이 심화되며 결국에는 위성 회선이 많이 남게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고 보고 있다.
업계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을 사전에 예방하고 전송매체별 특성을 이용 요금에 반영하기위해선 국제전용회선 개통시 고객들로 하여금 전송매체를 선정 할수 있도록 하되 요금을 차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이같은 제도를 도입 하면 매체별로 요금이 차별화될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 에서는 위성회선의 침체를 방지하고 보다 효율적인 회선 운용을 유도 할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