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휴대형 전화기의 소비자가격을 인하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주력 휴대형 전화기(모델명 SH-700)의 권장 소비자가를 1백25만원(부가세별도)에서 1백15만원으로 8% 인하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지난주부터 소비자가 인하분만큼의 출고가도 내려 휴대형 전화기 의 실질적인 가격인하를 유도했다.
이번가격인하조치는 최근 휴대형전화기의 가격을 파격적으로 내린 모토롤러 사의 제품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판하기 시작한 SH-700은 국내 최초로 1백g 대의 최경량제품으로 통화품질을 높이기 위해 이중안테나와 세계 최고수준의 오디오 프로세서를 채택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