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대표 이헌조)는 기존의 TN.STN 액정디스플레이(LCD)사업을 포기 하고박막트랜지스터 TFT LCD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금성사는이를 위해 올 한햇동안 총 1천억원의 설비투자를 실시, 파일럿 라인의 생산수율이 60%에 육박하는 4인치 TFT LCD를 월 1천매 (9.5인치 기준) 씩 양산하고 12.1인치 제품도 일부 생산할 방침이다.
이회사는 이어 5월부터는 3인치 제품도 본격 출하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 부 터 주력 모델인 9.5인치 제품 양산에 나서 올해 9월까지 TFT LCD생산 능력을 9.5인치를 기준해 월 2천매규모로 확충할 계획이다.
금성사는경북 구미 공단내 대지 3만1천평, 건평 1만5천평 규모로 세워질 TFT LCD전용공장의 건물공사를 올해안에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이회사는 이와관련, 지난해 60여억원의 매출에그친 TN.STN LCD분야를 올 해 해안으로 완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성사가 TN.STN LCD사업을 포기하기로 한 것은 이 분야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추가 투자가 불가피하지만 시장전망이 불투명한 데다 올해부터 TFT LCD투자가 본격화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성사의한 관계자는 "올해안으로 LCD공장건물 공사를 완료, TFT LCD사업의 초기 양산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히고 "기존 TN.STN LCD사업은 올해안으 로 완전 정리한다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