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 음이온컬러 TV 세계 첫 개발

금성사(대표 이헌조)는 인체에 유익한 음이온을 다량 공급해 실내의 공기를 맑게하는 음이온 컬러TV "아트비전 그린" 2개기종(모델명 29인치 CNR-2994P , 25인치 CNR-2594P)을 세계처음으로 개발, 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음이온 컬러TV는 TV 본체 내에 음이온 발생기를 장착해 TV 전원을 연결하는 순간부터 음이온을 발생시키며, TV시청시 중저음 스피커인 수퍼우퍼의 강한 음압을 통해 음이온을 외부로 방출하는 구조로 설계 개발됐다.

이신제품은 TV시청 1~2시간 사이에 가장 많은 음이온이 발생하는데 공기 1 당 음이온 수가 2백50~5백개 존재하는 3평형의 밀폐된 방에서 효능시험한 결과 TV 시청 1~2시간후 음이온 분포량이 6백~1천2백개로 증가하고, 전원을 연결한 상태에서 TV를 끄고 5시간 경과한 후에도 1천5백개~2천5백개의 음이온이 계속 유지됐다.

이음이온 컬러TV는 또 TV내부의 방열판(PCB기판)에 특수 원적외선 방사물질 을 입혀 TV를 켜면 원적외선이 외부로 방출되도록 설계, TV시청시 생체의 활동력을 증진시켜 건강한 신체리듬을 유지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금성사는이번에 개발된 제품중 25인치 음이온TV에 국내 처음으로 수퍼 플랫 브라운관을 도입했는데 이 브라운관은 그간 29인치에 채용돼 왔다. 권장소비 자가격은 29인치가 1백35만8천원 25인치가 96만8천원이다.

금성사는이번 음이온TV 개발과 관련해 음이온 발생장치등 3건의 국내특허등 록을 마쳤으며 미국.일본.영국등 세계 11개국에 특허출원했다.

한편금성사는 이 음이온 컬러TV의 개발을 위해 지난 92년 7월부터 1년6개월 여동안 23억원의 개발비와 12명의 연구인력을 투입했으며 우루과이 라운드와 그린라운드등 최근 급변하는 국제화.개방화에 대응한 신기술 제품으로 이의개발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금성사가 이번에 삼성전자의 바이오TV에 이어 건강기능을 강조한 음이온 컬러TV를 개발, 출시함으로써 영상기기의 건강기능 개발경쟁이 본격화될 전망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