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회복의 관건은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상품이나 수요 창출형 제품의 등장. 영상분야에서 대표적인 기대주는 광폭TV.
올시장규모는 지난해 30만대보다 3배이상인 1백만대로 전망되고 있다. TVC R도 시장규모가 1백만대전후로 예상된다. 예상대로라면 이 둘이 TV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전체의 4분의 1. 이밖에 위성방송의 규제완화나 다채널화 의 촉진으로 CS, BS수신기의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디오분야에서는 MD, DCC가 시장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 새로운 형식의 CD비디오도 가정용을 중심으로 보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편백색가전에서는 스테인리스의 전자동세탁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PC는 일본어판 윈도즈NT의 판매상황이 관건. NT는 유닉스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서의 성패가 향후 업계동향을 좌우할 것이다. 저가격DOS V PC의 시장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이에 따른 PC판매의 신장이 기대 된다. 유닉스 에서는 COSE가 제정한 업계표준사양 "CDE"에 준거한 워크스테이션(WS )이 올해안에 상품화되는데 이의 출시가 관심의 초점이다.
이와함께 컬러TFT(박막트랜지스터)탑재 노트북PC에 대한 기대도 크다. 윈도 즈환경에서 노트북PC의 컬러화는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또 본격적인 보급 기에 접어든 PC LAN도 두자릿수의 신장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올 통신기기분야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휴대전화. 4월부터 단말 기의 판매가 자유화됨에 따라 수요가 확대될것은 확실하다. 이밖에 단말기의 저가화, 디지틀방식을 채택하는 신규사업자의 등장, NTT도코모의 디지틀서비 스지역확대등 호재가 많다. 따라서 올해 수요는 지난해의 40만대보다 20만~ 30만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출하대수는 1백만대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 된다. 이와 함께 가정용팩시밀리의 보급확대 전망도 밝다. 가정내 보급률이 4% 정도인데 올해는 5~6%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자부품전자부품은 전자기기의 생산동향에 좌우되는 경향이 심하다. 따라서 기본 적으로는 성장이 기대되는 완제품에 관련된 제품을 확충, 수주증가로 연결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배경으로 우선 반도체부문에서는 4MD램과 16MD램을 비롯 개인 정보단말 기, 게임기용 32비트RISC(축소명령어컴퓨터)형 프로세서, 음성. 화상처리용L SI, 플래시메모리, 이동통신용 LSI등의 신장이 기대되고 있다. 또 CD롬용 LSI의 수요확대도 예상된다.
액정표시장치에서는TFT가 단연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생산 력강화로 생산액은 30%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주목되는 개별제품으로는 각종 칩부품, 노이즈 대책부품 등이 거론되고있으며 특히 규격이 정해진 IC메모리카드용 커넥터의 시장 확대가 두드러질것으로 예상된다. 또 CD롬의 보급에 따른 CD롬드라이브의 고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AV소프트웨어AV소프트웨어분야에서는 CD관련상품과 MD 및 DCC의 새로운 패키지 비디오카세트의 셀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CD관련제품에서는CD-G, CD-I등 기존상품이외 가정용으로 등장한 비디오CD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MD와DCC에서는 올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플레이어의 보급을 배경으로 소프트웨어도 하드웨어와 일체화한 판촉캠페인를 통해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비디오카세트의 셀상품은 장르의 확대, 유통채널의 확대로 금년에는 전년대비 1.5배의 신장이 예상된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