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 경량대차 개발

대우중공업(대표 석진철)이 볼스터를 제거하고 중량을 가볍게한 경량 전동차 를 개발, 전동차의 유지보수 절감은 물론 고속.고출력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중공업은지난 92년부터 전동차량의 고속.고출력화를 위해 차량의 경량 제작에 착수, 스테인리스 차체에다 볼스터를 없앤 경량 대차를 개발, 최근과천선에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볼스터는전동차의 차체와 대차를 연결시켜주는 대차프레임으로 전동차가 곡 선통과시 회전변수를 흡수하는 전동차의 핵심부품이다.

이번에개발된 볼스터 없는 대차는 기존 일반대차가 이중적이고 복잡하게 설계된데 비해 일체형 구조로 만들어 차체중량을 7.4톤으로 줄여 고속으로 달릴 수 있게 했을 뿐아니라 부품감소로 인한 제조비용은 물론 AS유지비를 크게 절감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