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오토메이션 전문업체인 중앙전자공업(대표 변봉덕)이 중국에 가정자동화(H A)기기 공장을 준공, 현지생산에 나선다.
지난 2월 중국 천진시 신기술산업원구에 단독투자로 현지법인인 천진중앙전자유한공사 를 설립한 중앙전자공업은 지난 10일 HA기기 생산공장의 준공식 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중앙전자는 천진시에 대지 5천평, 건평 6백평 규모로 건설한 이 공장에서 HA관련기기 및 전자통신기기 제품을 생산, 국내외에 수출할 예정이다.
중앙전자는 현재 미주.유럽을 비롯, 세계 80여개국에 자가상표로 인터폰.HA 기기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법인 설립을 계기로 해외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국법인을 설립했다"며, "장기적인 현지투자를 통해 숙련기술인력 양성 및 전자통신기기 개발에 진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