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캐드 (컴퓨터이용 설계)업체인 극동 컴퓨터엔지니어링(대표 김칠해) 이 오토 캐드를 이용해 부품설계에서 몰드 프레스 자재관리에 이르는 기계 분야종합 설계자동화 패키지를 개발했다.
27일극동컴퓨터엔지니어링은 기계분야의 토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5년 여의 연구 끝에 캐드캠(컴퓨터이용 설계 및 생산)으로 일관 사용할 수 있고자재 관리까지 가능한 종합 설계 자동화 패키지를 개발, 최근 상용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시판에 나섰다고 밝혔다.
극동은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기 위해 이달말까지 약 25개 정도의 협력업체를 모집할 계획인데 이미 대우 통신 쌍용 등 대기업들이 참여의사를 밝힌것으로 알려졌고 현재는 지방 전문업체들까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극동이개발한 설계자동화 패키지는 표준부품인 형강 볼트 베어링 등을 코드 나 사양 입력만으로 자동 설계해 주는 "오토 메카닉"을 비롯, 사출 금형설계 를 담당하는 "오토 몰드", 프레스 관련부품의 설계자동화용 "오토 프레스" 등 모두 6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극동은특히 이 패키지에 견적 및 자재관리 기능까지 포함시켜 현장 활용도 를 높였을 뿐 아니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그간 캐드캠 사용자들 이 애로사항이었던 솔루션별 작업단계별 호환성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외국산 제품에 비해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밝혔다. 한편 극동은 기계분야외에도 종합 패키지내에 각종 전기설계 기호를 아이콘 메뉴를 통해 편리하게 입력하고 배선설계 효율을 제고시킬 수 있는 "오토 일렉트로 와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 설계 도면의 자동화를 겨냥한 오토PLC 도 함께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