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열병합발전시스팀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27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중공업과 금성전선이 전기 발생 및 폐열 활용을 통해 열효율을 85%까지 끌어 올릴 수 있는 소형 열병합발전시스팀을상품화한데 이어 최근 금성산전이 한국가스공사 연구 개발원과 공동으로 2백 ㎻급 가스엔진열병합발전시스팀 개발에 성공했다.
소형열병합발전시스팀은 병원.호텔.사무용 빌딩.백화점.스포츠센터 등 단위 건물에 활용가능한 제품으로 현재 공단.신도시등지에 설치, 가동중인 대단위 집중형 열병합 발전시스팀의 단점인 전기와 폐열의 과다한 수송비용 및 손실 을 최소화, 에너지 효율을 85% 수준까지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금성산전열병합개발팀과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이 2년여의 연구끝에 최근개발에 성공한 2백㎻급 가스엔진열병합발전시스팀은 가스엔진을 제외한 폐열회수장치 흡수식냉동기, 모니터링 제어시스팀등 시스팀 완제품을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개발한 것이다.
특히이 시스팀은 천연 가스를 사용해 엔진을 구동시켜 전력을 만들고 이때 발생되는 엔진냉각수와 배기가스의 폐열을 회수해 냉난방에 이용할 수 있어전체 에너지이용효율이 85%에 이르는 고효율에너지 시스팀이다.
소형열병합발전시스팀은 금성전선이 상용 운전중인 디젤엔진형과 삼성 중공 업 및 금성산전이 개발한 가스엔진형 2가지 방식이 있는데 신규 발전소 건설 의 한계, 여름철 전력부족, 자가발전시설에 대한 정부규제완화 움직임 등에따라 오는 95년이후부터는 기하급수적인 보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