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전등 전문생산업체인 삼강라이팅(대표 박승식)이 중국에 합작 공장을 설립 한다. 삼강라이팅은 중국 남경의 플래스틱사출물생산업체와 합작공장 (회사명 남경 삼강조명기계유한공사)을 설립키로 최근 합의하고 이에따라 중국 손전등공장 에 4개 생산라인을 이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두회사의 합작내용은 삼강과 중국측이 각각 절반씩의 지분을 출자하되 중국측은 자본및 노동력을, 삼강은 금형및 설비를 이전하는 현물투자 형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위해중국측은 대지 2천평규모의 기존공장을 4천평으로 확대했으며 삼강 은 현재 50%정도 설비이전을 완료했다.
삼강라이팅은인건비상승및 시장여건을 고려, 지난해초부터 합작논의를 진행 해왔으며 올해 이 공장에서 연 2백만달러어치의 손전등을 생산, 중국 내수시장개척은 물론 대미수출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82년 법인화한 삼강라이팅은 손전등만을 전문생산해온 업체로 지난해 내수 수출을 합해 약 6백50만달러어치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8백만달러를 목표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