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행정전산화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기관 등 공공기관에 설치.운영 하는 전산기기의 도입심의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총무처는31일 "전산기기 도입심의 간소화계획"을 마련, 전산 기기의 구입가격이 30만 달러 이상인 경우 행정전산망 추진위원회(위원장 총무처 차관) 의 사전심의를 생략, 곧바로 전산망 조정위원회(위원장 체신부장관)에서 심의토록 했다.
또30만 달러 미만은 현행대로 심의하되 연구목적 등으로 도입할 경우 기기 설치 후 사후 보고토록 했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2개월 이상 걸리던 전산기기 도입 처리기간이 20일 이내 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30만 달러 미만은 자율적인 도입이 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