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TV전문업체인 삼원전자(대표 이성훈)가 VCP(재생전용 VCR) 신모델을 개발하는 등 VCP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31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원전자는 최근 VCP 1개모델 "SW-7500"의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지난8월 태영물산으로부터 모델을 인수받아 VCP사업을 시작한 삼원 전자는 일본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이의 해외주문이 늘어나면서 생산을 본격화 하고있으며 이번 신모델의 자체개발을 계기로 지난해 매출의 10%정도를 차지했던 VCP의 생산비중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삼원전자는 VCP에 이어 10인치 컬러TV와 VCP를 결합한 TVCP도 올해중 상품화할 계획으로 개발을 추진중이다.
한편삼원전자는 감시용 5인치 흑백 CC-TV의 생산을 늘려 수출 뿐만 아니라국내 비디오도어폰생산업체에 OEM 공급을 모색하는 등 사업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