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올해 교육의 정보화를 위해 지난해 실천하지 못했던 국민학교 교실 망구축을 다시 추진하고 중.고교의 교육용 PC는 지역실정에 따라 486PC로 자율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2일관계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올해 국민학교에 보급할 교육용 PC기종을 지난해 AT에서 올해 386PC로 한단계 높이면서 국민학교용 5만5천대는 한국통신 품질보증단의 품질인증시험을 거쳐 입찰구매를 실시하고 중.고교용1만4천대는 해당 시.도 교육청 판단에 따라 486PC 기종도 자율구매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한국통신은 이미 국민학교에 5만5천대공급을 위해 5백29억원의 예산을 책정 해 놓고 있다.
한국통신품질보증단은 교육용PC 공급을 위해 삼성전자.금성사.현대전자. 대우통신.삼보컴퓨터.큐닉스.뉴텍컴퓨터.신신정보등 8개업체들로부터 품질인증 신청을 받아 이달말까지 성능시험과 현장시험을 끝낼 방침이다.
교육부는또 교육용 PC 운용체계로 K-DOS와 MS-DOS가 시험대상이다.
교육부는지난해 운용체계 시험으로 물의를 빚어 구축이 연기됐던 국민 학교 교실망을 올해부터 구축하기로 했다.
올해교육부가 중.고교등에 공급할 교육용 PC는 1만4천대로 2백50억원가량의 예산을 배정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