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SHL(대표 김진흥)이 IBM의 호스트컴퓨터와 유닉스기종을 연결해 3270에 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동양SHL은IBM호스트컴퓨터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기존제품 대신 기능이 다양한 일반PC를 단말기로 사용하는 추세가 늘어남에 따라 IBM3270호스트 컴퓨터에 유닉스 시스팀을 접속하고 여기에 PC를 연결, SNA환경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에뮬레이터 "TY32870"을 개발해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제품은 단순 텍스트기능처리외에 컬러, 밑줄, 깜박임처리, 한글 지원기능 등을 크게 강화했고 프린터를 PC에 직접연결시켜 통신상의 신뢰성을 높였으며 다중화면처리기능을 갖고 있다.
동양은이번 에뮬레이터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LAN버전을 제작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3270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를 이용, 그래픽 처리까지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