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반도체통신(대표 박희준)이 고객서비스 강화차원에서 고객이 휴대형 전화기의 AS를 의뢰할 경우 AS기간동안 임시로 자사보유 휴대형전화기를 무료로 빌려주는 "신속교환(익스프레스 익스체인지)제도"를 실시한다.
모토로라는이를 위해 예비용 휴대형전화기(일명 로너폰) 2백대를 확보 하는한편 전국 16개 총판이 운영하는 지정 AS센터의 AS요원들을 대상으로 신속교 환서비스제도의 취지와 방법에 관한 교육을 마쳤다.
다음달1일부터 본격 실시되는 이 서비스는 고장난 휴대형 전화기의 고유 번호 ESN번호 를 예비용 전화기 로너 폰에 그대로 이식, 사용하도록 되어 있어전화고장에 따른 통화불편이나 전화요금시비를 완전해소할 수 있다.
이번서비스 실시를 계기로 그동안 휴대형 전화기의 기능적 결함 으로 1주일 이상씩 AS를 의뢰하는 고객이나 배송기간을 포함, 2주이상 AS를 맡기는 지방 소비자들은 휴대형 전화기사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모토로라는특히 한국이동통신이 이미 오래전부터 이와 비슷한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나 예비용 휴대형전화기의 수량이 턱없이 부족해 별 실효를 거두지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 앞으로 예비용 전화기를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