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음향(대표 이종배)이 증폭스피커의 생산을 강화한다.
2일신우음향은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최근 해외주문이 늘고 있는 증폭스피 커사업을 확대키로 하고 충북 제천공장을 증축, 2개라인을 증설해 지난해 월2만5천쌍의 생산규모에서 크게 늘어난 월 7만쌍의 생산시설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우음향은 증폭스피커의 생산비중이 지난해 17%에서 30% 수준 으로 확대됨에 따라 주력제품인 이어폰의 비중은 점차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신우음향은 PCB어셈블리(부품자동실장)사업에도 신규참여, 자체소요 부품 을 조달하는 한편 별도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폰의수출에 주력해온 신우음향은 최근 중국 및 대만제품과의 가격 경쟁 력차이로 이어폰의 주문이 줄어들자 지난해 11월부터 마이크 생산에 본격 나서는 등 품목다양화를 적극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