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가과학기술발전의 장기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국가자원과 국민역량을 미래지향적.목표지향적으로 결집, 활용키 위해 2010년을 향한 과학 기술발전장기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과기처는이를위해 과기처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2010년 과학 기술발전 장기계획위원회 와 12개 부문별 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하고 3일 제1회 장기 계획위원회를 개최했다.
과기처는이번에 수립될 과학기술발전장기계획의 기본방향을 주요 전략 기술 분야별로 중점추진과제를 도출하고 개발전략을 마련한다는 목표아래 *과학 기술의 경제사회적 역할 및 기능의 재정립 *국제화.개방화에 대응한 국가연 구개발사업의 전반적인 조정.발전 방향 제시 *강력한 국가과학기술혁신시스 팀 구축 방안 마련 *연구개발자원의 분야별 최적배분원리 도출 *새로운 차원의 과학기술협력 및 국제화 전략 강구등으로 설정했다.
이에따라과학기술발전 장기계획은 이같은 기본방향을 토대로 국가 생존전략 차원에서 미래의 전망과 예측을 토대로 전문가와 각계의 의견을 수렴, 활용 성과 실천성이 높은 목표지향적 유도계획으로 작성된다.
또2010년까지의 장기계획기간을 95~98년, 99~2001년, 2002~2010년 등 3단계 로 구분해 단계별 중장기목표와 중점추진전략을 도출하되 1단계와 2단계에서 는 실천성 계획의 형태로, 그 이후의 단계는 전망과 방향제시의 차원에서 수립된다. 계획기간중의 경제성장률은 1단계에서는 연평균 7%내외, 2단계는 7~8%, 3단계 기간중에는 5~6% 수준을 기준으로 신경제 5개년계획등 현재 진행중에 있거나 추진중에 있는 관련 타부문 계획과 밀접한 연계체제를 유지해 관련계 획과의 일관성을 확보토록 해나갈 계획이다.
과학기술발전장기 계획위는 이같은 기본방향과 작성지침을 토대로 오는 6월 15일까지 종합 계획안을 작성하고 공청회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8월 종합과학기술심의위원회 및 기술개발촉진회의에서 최종 보고할 계획이다.
한편이번에 구성된 2010 장기계획위 부문별 위원장은 다음과 같다.
*정보.전자=강민호(한국통신 품질보증단장) *기계.설비=김천욱 (연세대 기계공학과 교수) *소재.공정=최인훈(고려대 재료공학과 교수) *생명과학=박 영훈(유전공학연구소 선임연구부장) *원자력.자원.에너지=강필종 한국자원연구소 선임연구부장) *대형복합기술=최동환(항공우주연구소 항공 사업단장 ) *공공복지기술=박원훈(KIST 책임연구원) *기초연구.미래원천기술=김정구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 *과학기술인력-김지수(KAIST 경영 정책학과 교수) *연구 개발투자.지원제도=박명무(수원대 경제학과 교수) *과학기술국제화= 이달곤(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혁신체제.기반구축=한정화(한양대 경영학 과 교수) *간사=이상태(과기처 기술진흥국장), 이원영(STEPI 정책 연구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