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즈전문생산업체인 삼주전기가 올해부터 대대적인 사업다각화에 나선다.
5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퓨즈생산업체인 삼주전기(대표 임정빈) 는주력사업인 퓨즈부문이 가격하락으로 인해 사업성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짐에따라 올해부터 DC/DC컨버터.보온병의 신규생산등을 통한 품목다양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삼주전기는 이를 위해 DCDC 컨버터를 개발, 최근 양산에 착수했으며 지난해인수한 한백전자의 중국 공장을 통해 지난 달부터 보온병생산에 본격 돌입했다. 이 회사는 한백의 보온병 브랜드인 "챔프"를 인수,이달부터 국내 공급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회사는 지난해부터 리모컨도 일부 하청조립생산하고 있으며 수정진동자용 캔도 올해부터 월간 4백만개씩 증산키로 했다.
삼주전기는이와함께 주력 품목인 퓨즈의 고급화를 적극 추진키로 하고 올해 안으로 SMD형 제품및 사출물형태로 제작하는 고품질의 트랜지스터퓨즈개발에 도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90억원규모의 매출을 기록한 이 회사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올해 1백 20억원규모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