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입학시즌을 맞아 컴팩트 디스크 플레이어(CDP)가 내장된 카세트 라디오 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5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백화점, 양판점, 대리점등 시중 가전일선매장에 서는 청소년 자녀들의 졸업.입학선물용품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크게 늘어나면서 중저가대의 소형가전제품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이가운데에서도14만~18만원대의 CDP가 내장된 카세트라디오는 각 매장 마다 하루 평균 10여대 이상씩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어 기존 학생층의 선호 도가 두드러졌던 헤드폰 소형카세트의 판매를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이 처럼 선물용품으로 CDP카세트라디오가 청소년층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최근 CD 보급이 확대되면서 기존 음반보다 음질과 사용면에서 우수한 CDP의 사용이 일반화되고 있는데다 가격도 중저가 수준이어서 구입에 별 무리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백화점가전매장의 한 관계자는 "CDP내장 카세트라디오의 판매 급증은 CD보 급이 미미 했던 지난해에는 보기 어렸워던 현상"이라며 이같은 추세는 입학 합격자발표가 본격화되는 이달말부터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