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대표 김광호)는 초일류 제품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의 일환으로 수원공장내에 "리빙체험관"을 설립하고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삼성전자가 10억원을 들여 건립한 이 리빙체험관은 총 1백80평 규모로 자사 첨단제품과 히트상품 2백여종을 설치, 임직원들이 직접 사용해봄으로써 제품 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지향형의 제품을 설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삼성은 이 전시관에 독신자층을 대상으로한 컴퓨터등 정보 지향형의 10 평형과 OA기기를 갖춘 재택근무형의 20평형, AV기기 중심으로 가족형으로 꾸민 32평형,3세대 동거형의 48평형등으로 다양하게 설계, 각 계층별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은이 리빙체험관의 이용을 원하는 임직원들의 경우 2박3일 동안 숙식을 하면서 제품과 소비자 취향에 대해 연구할 수 있으며 *생활공간에 전자제품 의 설치상.사용상의 문제점 *사용자 욕구 부합여부 *심리적 만족도 *제품 의 품질 *편리성등 가사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각종 아이디어를 발굴, 제품 개발에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연간 2억원을 투입, 3천여명의 임직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