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통신(대표 오세희)의 유.무선자동응답전화기(모델명 GT530E)판매가 호조 를 보이고 있다.
7일금성통신에 따르면 최근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소비자의 고급전화기 선호 추세에 힘입어 금성통신의 자동응답 전화기는 지난 9월에 시판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모두 15만대가 판매되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금성통신의 무선전화기 전체 판매량 39만대의 30%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복합제품의 시장주도를 예고해주고 있다.
특히최근들어 "1개의 방에 1대의 전화기"를 설치하고 있는 가정이 늘고 있어 고정장치와는 별도로 단품으로 판매되는 휴대장치의 판매도 급증할 전망 이다. 한편 금성통신은 지난해 39만대의 무선전화기를 판매, 전년보다 1만대 가량줄었지만 고가 제품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매출액은 지난 92년보다 49억원 늘어난 4백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