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륜심의강화로 출시예정작 재조정

영상 음반 관련 업체들이 공윤의 심의가 크게 강화되자 출시예정작품에 대한 재조정작업을 하고 있다.

12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로테이프제작사들은 올들어 공륜의 극영화에 대한 심의가 대폭 강화되자 출시예정작에 대한 재조정작업에 들어가는등 대책마련 에 부심하고 있다.

대기업을중심으로 한 각 프로테이프제작사들은 출시편수를 줄이더라도 현재의 심의분위기에서는 심의를 받을 수 없다고 밝히고 있어 1분기 출시작은 전년대비 20~30%는 줄 것으로 전망된다.

A업체의경우 3월출시 예정작 수편을 아예 무기한 연기해 놓고 있고 B제작사 는 심의를 끝낸 작품에 대한 출시여부를 신중히 검토중에 있다.

또다른 A업체는 2~3월중 5편정도만을 출시키로 해 전년에 비해 출시작이 반으로 격감했다.

업계관계자들은"경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하지만 실수요와 연결되지 않고 있는 이때에 공륜의 심의 강화는 또다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