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유럽연합(EU) 12개국 어디에서나 삼성의 가전 제품 을 항상 똑같은 체제로 서비스받을 수 있는 "삼성 EU통합 서비스보증체제"를 이달안에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통합서비스 보증체제는 EU 12개국에서 사용되는 7개국어로 삼성전자의 제품 품질 보증서를 제작하고 보증기간.서비스방식등을 하나의 원칙으로 통일해 해당국가의 삼성고객이 국경이동에 관계없이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유럽통합에 대응한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이 지역 국가별로 6개월에서 2년까지 차별 적용 됐던것을 1년으로 통일했으며 국가별 언어로 제작됐던 보증서에 7개 국어를 모두삽입시키기로 했다.
삼성전자는또 2월부터 유럽에 수출하는 모든 가전제품에 통일된 품질보증서 를 첨부할 예정이며 유럽현지 6개법인과 3개 에이전트가 이에 맞춰 통합된 서비스 운용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이번EU통합서비스 보증체제 가동에 따라 삼성전자는 모든 가전 제품의 서비스부품을 즉시 조달하는 영국 유로서비스본부를 근간으로 유럽에서 선진서비스 체제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