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전자용 접착재료와 회로보호용 필름 관련 세계최대의 공급 업체인 미국 에이블스틱 래버러토리즈사가 국내에 지사를 설립, 국내생산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8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이 블스틱은 지난해 10월 중순 계열사인 유니레버) US사 한국 지사(유니레버NV.코리아)의 1백% 자회사로 에이블스틱 코리아를 설립, 국내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기술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생산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남동한남체인 빌딩 4층에 위치한 에이블스틱 코리아(대표 조재훈)는 우선수요업체에 대한 기술 서비스를 확대하고 내년초부터는 제품을 들여와 작은 단위로 나누어 담아 공급하는 리패키징을 시작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조만간 관련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또시장상황에 따라 모 회사인 유니레버의 부지등를 활용, 국내 생산 공장을 건립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다이 접착재 시장은 매년 15~20% 성장해 지난해에만도 1천2백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에이블스틱이 실버페이스트를 중심으로 60%이 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를 히타치와 스미토모등이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