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맞아 녹즙기.안마기.마사지기등 이른바 효도 선물용 전자제품의 판매 가 크게 늘고 있다.
8일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설날 선물용제품의 구입을 원하는 고객들 의 발길이 몰리고 있는 백화점, 양판점등 일선가전매장에서는 녹즙기.공기정화기.안마기.마사지기등 건강관련 전자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이들 제품 의 매출이 평소보다 2~3배이상씩 늘어나는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녹즙기는 지난해부터 20만원대의 저가제품이 출시되면서 시장확대가 더욱 가속화돼 최근에는 이들 20만원대 제품들이 50만원대 제품과 비슷한 수준 의 판매량을 보이는등 고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밖에5만~10만원대의 공기정화기, 7만~8만원대의 안마기, 12만~18만원대의 마사지기등의 제품들도 지난주부터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나건강용품 전문매장들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따라대다수 백화점 매장의 경우 최근 효도용 상품코너를 마련하고 이들 건강관련 제품의 구색을 보강해 매장진열을 강화하는 한편 가격인하판매행사 를 실시하고 있다.
용산전자랜드내에 밀집해 있는 양판점 매장에서도 "설날 선물용품세일"등의 선전 문구를 내걸고 25~30%의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 모처럼 맞은 건강관련 제품 특수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