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삽용 택트스위치 시장경쟁 치열

스위치 업계가 자동삽입용 택트스위치의 신설 또는 증설에 일제히 나서고 있어 하반기 이후 공급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2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트업체들의 자동삽입용 제품선호 추세에 따라 래 디얼 테이핑된 택트 스위치의 수요가 급신장함에 따라 금성알프스.경인 전자 정풍물산.제일물산 등 대부분의 업체들이 생산설비 신.증설을 계획하고 있다스위치 전문생산업체인 경인전자(대표 김효조)는 현재 월 5백만개 규모인 자 삽용 택트스위치 생산능력을 상반기중에 월 1천5백만개규모로 대폭 늘리기로 하고 투자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이분야에서 가장 선발업체인 금성알프스는 올해들어 설비를 추가로 도입,현 재 월1천8백만개의 생산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안에 월 2천만개규모까지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벌크타입의택트스위치만 생산해온 정풍물산도 올해 6월부터 자삽용 제품 공급을 본격화할 목표를 세웠다. 정풍물산은 제품개발을 이미 끝냈으며 초기생산규모 월5백만개를 설정, 현재 테이핑 전용기계를 제작중이다.

당초자삽용 택트스위치보다는 SMD형 택트스위치개발에 주력했던 제일물산도 수요가 커짐에 따라 시장에 참여키로 하고 6월까지 개발을 완료키로 했다.

이처럼스위치업계가 자삽용 택트스위치 시장공략에 경쟁적으로 나섬에 따라 각 업체들의 신.증설이 완료되는 하반기부터는 월3천만~4천만개 내외의 시장 을 둘러싼 공급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