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구(대표 김재환)는 노트북PC 등에 사용되는 LCD 화면보강용 백 라이트 (Back-li-ght)를 자체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태양전구가1년6개월에 걸친 연구끝에 자체개발한 이 제품은 LCD화면의 선명 도를 보강하기 위해 화면 뒤 양쪽에서 형광빛을 비춰주는 냉음극관램프의 일종이다. 현재 백라이트와 도광판, 인버터 등으로 구성되는 노트북 PC용 백 라이트 유 닛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에 자체개발한 백라이트로 노트북PC 업체들이 유닛을 국산화할 경우 20만원대의 가격을 3분의1 이상 낮출수 있어 수입대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태양전구는전북 이리공장에 월 2만5천개를 양산할 수 있는 전용라인을 설치중이며 현재 이를 시험생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