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공업진흥회는 22일 정기총회를 열고 기술개발 활성화, 표준화 및 자동화촉진을 통한 생산성 향상등을 주요골자로 한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확정 했다. 전자진흥회는 기술개발활성화를 위해 생산기술연구원과 협력하여 2000년까지 의 기술예측과 개발과제를 도출하고 단기적으로 금년도 추진개발과제와 소요자금을 산출해내는 등 체계적인 기술개발 수요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연구인력의 질적 향상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15명내외의 관련분야전문가로 구성된 전자분야산업 산.학협역위를 구성, 금년 부터 본격 운영하는 한편 공동개발사업확대를 위해 동종업체들로 구성된 품목별 협의회를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연구소및대학을 통한 기술개발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전자 부품연구소와 전자 통신연구소와의 협력을 강화, 공동개발조성은 진흥회가 담당하며 사업수행은 전자부품연구소가 담당하는 체계를 갖추는 한편 전자통신연구소와 공조 체제 로 기업애로기술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함께진흥회는 표준화 및 자동화분야에도 적극 나서 전자산업의 평균 자 동화율을 지난해 45%수준에서 금년에는 52%선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표준화사업의경우 금년에 전자부품 27개, 산업용기기 20개, 가정용기기 3개 등 총 50개 과제를 선정, 표준화를 실현하며 자동화 지원사업을 강화 한다는방침하에 공장자동화 가이드북을 제작 보급하고 공장자동화 무료자문사업 대상업체를 지난해 27개사에서 금년에는 40개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품질및생산성향상사업은 품질의 국제화와 로사협력 강화의 두가지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인데 품질의 국제화를 위해 *품질경영추진본부의 운영 국내외품질규격 획득 실태조사 *국내외제품 품질비교평가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로사협력강화와 관련, 지역별 노사협의회운영과 전자공업인 친선등반대회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진흥회는 이같은 업무추진과 함께 새로운 현안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대응한다는 기본 방침을 확정하고 *환경규제강화에의 대응 유통시장개방에따른 대응 *저작권 보호 강화에 대응등을 핵심과제로 분야별 대응과제를 마련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회원사에 대한 서비스 개선 차원에서 다음달부터 정보통신망을 통한 각종 정보제공업무를 개시하며 간행물 발간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