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이용태)는 22일 실질적인 정보산업 육성과 정보화 촉진방안을 마련해 시행중인 신경제 5개년 계획에 조속히 반영시켜 줄 것을청와대.경제기획원.재무부.상공자원부.체신부.과기처.교육부.노동부 등에 건의했다. 연합회는 이 건의문을 통해 "지난 93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신경제 5개년 계획중 국가사회 정보화 및 정보산업전략은 대부분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돼 기대에 미진하다"며 "경제기획원은 정보화촉진 기본법을 이른 시일내에 입법하고 정보화와 정보산업 발전전략이 효율적으로추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상공자원부와체신부에는 국산 중형 컴퓨터가 지난해 4백81대 판매된것을 감안해볼 때 이제 수출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정부가 수출 유망 대상국과 정부 차원의 협력관계를 유지해 전산망 구축 관련 정보 교환,기 술자 초청교육, 제품설명회 등 수출시장 개척 확대노력을 민간업계와 공동으로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과기처에는정보처리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확대와 시스팀통합사업 진흥을 위한 정부.공공기관 구매제도 개선및 정보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책강구 를, 재무부에는 투자세액 공제대상 첨단기술설비 사용업종에 정보 처리업을 포함시킬 것을 건의했다.
또교육부와 노동부에 대해서는 정보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유효대책 강구 국가 기술자격시험의 내실화 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