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냉장.냉동 쇼케이스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23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냉동.냉장 쇼케이스사업 부문의 매출목표를 50억원으로 잡고 편의점 수요를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특히 그동안 단품위주로 판매해오던 영업에서 탈피, 편의점 개설 에 필요한 냉장.냉동 쇼케이스를 시스팀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이를 위해 최근 쇼케이스와 냉동창고 기능을 가진 4도어 6단 선반 쇼케이스(모델명 SWI-416R.사진)와 폭 2백45cm의 가변다단 에어커튼 방식 의 오픈 냉장쇼케이스, 9백50L급 슬라이드식 4단 선반 쇼케이스등 3개모델을 새로 출시, 기존 제품과 연계해 편의점 개설시 패키지로 공급할 수 있는체제를 갖췄다.
삼성전자는 이미 보광패밀리마트 5개점에 대한 시스팀공급을 하는등 올해 2백개 편의점에 대한 공급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편의점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지난해 까지1천5백개에 불과했던 편의점이 올해 1천개 정도 새로 개설될 것으로 전망되는등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냉동.냉장쇼케이스 내수 시장 규모는 총 1천2백원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이중 편의점수요가 약 2백5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의편의점 시장공략 강화로 금성산전.대주등 기존 국내업체 및 수입 업체들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