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집행위는 지난 19일자로 한국산 고용량 알루미늄전해컨덴서에 대해 70.6% 의 잠정 덤핑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23일무역협회에 따르면 EU집행위는 네덜란드의 필립스, 독일의 로데 슈타인 등의 제소에 따라 지난해 3월10일 이래 진행해 온 반덤핑조사를 종결짓고 대우전자부품.삼화전기등 한국의 6개 관련업체에 대해 이같은 관세부과를 결정 했다. 해당업체들은 대EU수출액이 EU측의 주장과 달리 크지 않아 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이 거의 없다고 판단, 그동안 반덤핑조사에 대응하지 않았 으며 그 결과로 고율의 관세가 부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