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사전 수첩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백화점과 용산, 청계천 전자상가 매장에는 전화번호부, 계산기, 일정입력,달 력등이 주기능인 18만원대의 전자수첩과 이 기능외에 외국 여행을 돕기 위해 영어 일어 불어 독어 등 9개국의 간단한 회화및 단어가 수록돼 있는 28 만원 대의 겸용전자사전 등의 제품이 각 매장마다 하루 평균 10~15대 이상 팔리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계천 세운 상가의 한 상인은 "용도의 다양성과 편리성을 이유로 전자 수첩 사전은 이제 사회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며 "대다수 고객이 무조건 크기가 작으면서 다기능인 제품을 원하고 있으나 구매시에는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기능이 부가된 단순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