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아전자통신(대표 최수현)이 통신용 부분품의 수출시장 개척 등 사업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 도아전자통신은 그동안 내수판매해온 통화 제어기 및 터미널 단자(전화 선 분배기) 등의 수출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도아 전자는 특히 지난해 개발한 통화 제어기(모델명 DA-336)의 경우 프로그램 변경을 통해 특정 국번 및 시외.국제전화등의 불필요한 사용을 억제할 수있는 효과가 있어 수출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올초 홍콩으로 5백대의 제품을 첫 수출한 이 회사는 올해중 수출지역을 이스라엘.미얀마.멕시코.뉴질랜드 등지로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하반기부터는 통화제어기의 월평균 수출물량이 5천대가량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도아 전자는 통화 제어기의 수출을 계기로 그동안 내수용으로 공급해온 터미널 단자의 수출상담도 진행, 올해부터 수출시장 개척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도아전자는 700 서비스의 확대에 따른 부작용이 커지면서 통화제어기의 내수 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그동안 서울에만 두고 있던 대리점을 광주.청주.성남 .안산 등에도 개설, 내수판매 확대에도 적극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