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멘전자(대표 조경호)가 주력품목인 카오디오와 카스피커등의 수출경쟁력강 화를 위해 해외현지생산을 크게 강화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카멘 전자는 카오디오와 카스피커 등을 생산하는 인도네 시아와 아일랜드의 해외 현지공장 생산을 지난해 4천3백만달러에서 올해에는86%이상 급증한 8천1백여만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지난해 3월 설립한 아일랜드 현지공장을 올해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 카오디오의 경우 지난달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 했고 컬러TV는 오는 6월부터 생산할 방침인데 연말까지는 2천8백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90년 설립한 인도네시아 현지공장인 PT오토멘 전자에 대해서도 생산 성확대를 위해 노동집약적인 설비를 자동화설비로 교체하고 있으며 카스피커및 사출성형설비는 자회사인 인도네시아 PT까르타까사로 전면 이전해 현지공장의 전문화도 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해외현지공장에 대한 부품 공급을 위해 설립한 싱가포르 CCAS사도 본격 운영하며 오는 6월에는 중국 길임성에 자본금 4백만달러규모의현지공장도 신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