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출판 시스팀경기가 사업다각화 추진

전자 출판(DTP)시스팀경기가 계속 침체되자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DTP전문 업체들이 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90년대부터 불어닥친 불황여파로 한국컴퓨그래피와서울시스템등이 사업축소와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간이출판및 경 인쇄시장을 중심으로 DTP시장의 70%이상을 차지해 온 매킨토시 DTP업체들도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88년 이후 10여개에 불과하던 업체수가 60여개로 늘어나 시장 질서가 크게 문란해 졌고 금융 실명제로 자금사정이 크게 악화된데다 기대를 걸었던 출판사.지방신문사등의 신규수요가 지난해이후 정체현상을 빚고 있기때문이다. 한국 컴퓨그래피는 PC급 DTP시장의 침체에서 탈피하기 위해 지난해 매킨토시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했으나 최근 이 사업을 축소했다.

서울시스템도 최근 차세대 DTP로 각광받고 있는 CD-ROM타이틀 및 범용글꼴패키지분야등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고속 성장을 거듭해온 매킨토시 DTP업체들도 최근 독자적인 솔루션개 발에 박차를 가하거나 멀티미디어.그래픽.OA등 신규 분야로의 사업 다각화를통해 불황타개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