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하이테크, 중국 현지공장 설립

전자파 장해(EMI) 노이즈 필터전문 생산업체인 대성하이테크(대표 조윤형)가 중국 천진에 현지공장을 건립했다.

대성하이테크는 10억원 상당의 자본금을 투입, 연건평 1천여평 규모의 "천진 아진전자유한공사"란 현지법인을 설립, EMI노이즈필터와 하네스 생산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중국 천진 공장에서는 현지확보된 6백여명의 생산직 인력으로 24시간 풀가동체제를 갖추고 우선 하네스를 주력생산, 현지업체는 물론 해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대성 하이테크는 또 조만간 3단자 타입 EMI노이즈필터도 생산, 일본 등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대성 하이테크는 일본 아쿠조사와 3단자 타입 EMI필터를 월간 1백만~2백만개 정도 주문생산하는 계약을 추진, 현재 체결단계에 있으며 NEC.후지사에도 상 당량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