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상사가 3월부터 비디오사업을 다시 시작한다.
두산상사 (대표 김준경)는 그동안 내부사정으로 사업을 중단해 온 비디오 사업을 3월 7일부터 재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에 대리점 개설을 추진중이며 "크래크""소녀 18세""위험한 여인 등 3편의 방화와 외화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기존 브랜드인 "골든 베어"를 그대로 사용할 계획인 두산은 매월 3~5편 정도를 출시, 연간 40여편의 외화 방화를 공급하고 극장개봉작 위주의 작품을 엄선해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또 전국 대리점은 26개사로 하고 서울지역에는 6개점 부산지역에는 2 개점을 , 그리고 대구 광주 인천지역에 각각 1개점씩을 둔다는 계획 아래 신규 대리 점을 모집중이다.
두산은 지난 91년 비디오시장에 참여,한때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판권 확보에 따른 협력 사와의 마찰등으로 지난한해 비디오를 한편도 출시치 않는등 비디오사업을 중단해 왔다.
한편 두산의 비디오 복제사는 신규 업체인 보라시네마가 유력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