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진흥회, 올 사업계획 확정

한국전기공업 진흥회(회장 이희종)는 올해 중전업계의 기술개발 촉진을 통한 경쟁력제고와 국제협력및 수출산업화에 대한 지원활동 강화등 업계자립 기반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기진흥회는 28일 오후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3층 회의실에서 1백여 회원 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94년도 정기 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한 올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전기진흥회는오는 7월 "제1회 서울국제 종합전기기기전"을 개최키로하는 한편 중전기기의 수출산업화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제화.개방화에 대비할 계획이다.

전기진흥회는또 대외적인 통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중전업계의 국제 화를 지원하기 위해 선진국 중전기기 단체와의 교류및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이의 일환으로 최근 유망 시장으로 부상 하고 있는 북미및 동북아시장에 수출개척단을 파견키로 했다.

이와함께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중전기 산업을 2000년대 세계 8위권으 로 진입시키기 위해 "21세기를 향한 중전기기 산업의 발전전략" 을 올해말까지 수립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