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음반 유통사인 영국의 버진사가 한국에 진출해 공테이프 업체인 새 한미디어와 합작사를 설립한다.
새한미디어(대표이재관)는 세계 최대규모의 음반유통사인 버진사와 50%비 율로 합자회사를 올해 설립키로 합의하고 가칭 "새한 버진 메가 스토어 코리아 를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새한미디어와 버진사는 합작사 설립시기와 지점설치 등에 관해 아직 구체적인 운영방안 등은 마련하지 않았으나 95년 중반께 서울지역에 수개의 유망매장을 개설, 출범한다는 원칙에는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새한미디어와 이번 계약을 체결한 영국의 버진사는 유럽.미국.일본 등 지에50개가 넘는 판매점을 개설하여 독립된 합작사에 의해 운영하고 있는 세계적 인 유통사로 음반을 비롯한 게임기 소프트웨어.비디오 서적 등을 주품목으로 취급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전문업체다.
이번버진의 국내진출은 세계 유수의 음반유통사 가운데에서는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