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텍씨스템(대표 이백용)이 올해 캐드 주변기기의 최대 유망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잉크젯 플로터 시장에 본격 가세했다.
이에따라국내 잉크젯 플로터시장은 삼성휴렛팩커드와 태일시스템등 기존 업체와 함께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28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캐드캠(컴퓨터이용 설계및 생산) 주변기기 전문업체 인 바이텍씨스템은 미국 캘컴사와 이 회사가 개발한 흑백 잉크젯 플로터 2개 기종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맺고 이달부터 본격 판매에 나섰다.
바이텍이선보인 잉크젯 플로터는 A0.A1 크기의 흑백 2개 기종으로 해상도가 3백60DPI(인치당 도트수)이며 주기억 용량이 4MB인 데스크톱 형태로 설계 됐다. 다리와 8MB 및 16MB의 메모리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책상위에간단히 설치 사용할 수 있고 전면에 액정 패널을 설치, 이용자가 기기 운용 상태를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용 편의성까지 제고한 것이 특징 이다. 가격은 A0사이즈가 5백38만원, A1 사이즈가 4백35만원(각 부가세 별도)으로 결정됐다. 바이텍은 이 제품의 출시를 계기로 올해 약 1천~1천2백대정도로 추산되는 잉 크젯 플로터 시장에서 35%이상의 시장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텍은 이와함께 소비자 가격 3천5백만원의 보통용지 사용 LED(발광 다이오드 플로터도 이달부터 함께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