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TV.냉장고.세탁기.VCR 등 주요가전제품의 도매시세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해말과 올초 출하가의 99~1백%선에서 시세를 형성 하던 가전 제품이 현재는 출하가의 95~97.5%에 거래될 정도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TV의경우 25인치 바이오TV가 2천원정도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제품은 0.5~1.0%포인트정도 하락했으며 대우전자의 25인치급 TV도 지난주 에 비해 1만원 가량 떨어졌다.
VCR가0.2~0.3%포인트정도 내렸으며 세탁기와 냉장고도 지난주에 비해 0.5 ~1.1%정도 떨어진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따라서 금성사의 제품이 출하가의 97%수준에서 판매되고 있고 삼성 전자와 대우 전자의 제품은 각각 출하가의 95.5~96.5%, 90~91%수준에서 판매 되고있다. 컴퓨터 전반적으로 PC 판매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PC가격과 함께 부분품들의 시세 는 양극화현상을 보이고 있다.
공급이달리는 램및 3백40MB HDD등의 시세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프린터.모니터등의 주변기기는 덤핑현상까지 일어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용산 상가에서 판매되고 있는486SX의 가격은 1백만원대(시스템기준) 를밑돌고 있으며 주력제품인 486DX의 가격도 1백30만~1백40만원선에 거래 되고있는데 반해 멀티미디어제품PC는 486DX의 가격보다 20만~30만원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프린터.모니터등은 거래자체가 줄어 들면서 시세가 5천~1만원가량 떨어지고 있는데 HP사 잉크젯프린터는 출하가를 밑도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부품] 부품시장의 본격적인 매기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되는 3월첫주인 이번주에 상에 상가는 1, 2월보다는 한층 활기찬 분위기를 보였다.
특히실제적인 거래보다는 생산준비를 위한 재고물량. 가격등을 문의하는 중견세트업체 구매관계자들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어 전반적인 시세는 그동안의 약보합세에서 탈피,강보합세로 반전되고 있다.
이에따라 컨덴서.저항기.커넥터등 일반부품들의 가격도 지난달에 비해 1~3 %정도 오른 선에서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구득난으로 인한 음원칩과 마이크 입출력용 IC등 음악카드용 핵심부품들의 가격급등세가 두드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