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시밀리 판매호조

올들어 팩시밀리(FAX)가 잘 팔리고 있다.

4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팩시밀리는 해마다 1, 2월이 연중 최대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올해는 2월말 현재 각사별로 전년대비 20~45% 이상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는 것이다.

이에따라올들어 팔린 팩시밀리는 총 2만5천9백대로 작년 같은기간의 2만1천 대보다 23.3%가량 늘어났다.

이같은판매 신장률은 연중 최대 비수기인 1, 2월중에 기록된 것임을 감안할때 올 한해 이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최고 40%이상 신장될 것으로 관련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대표김광호)는 올들어 2월말 현재 9천2백여대를 팔아 작년 같은기간의 6천3백여대보다 46.0%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했다.

신도리코(대표우석형)는 올들어 2월말까지 6천3백여대를 팔아 작년 같은 기간의 5천4백여대보다 16.6%정도의 판매신장률을 올렸다.

금성사(대표이헌조)는 올들어 2월말까지 3천9백여대, 21억원어치를 팔아 작년 같은 기간의 2천9백여대, 16억원보다 판매량및 매출에 있어 각각 34.5% , 31.2%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대우통신(대표박성규)은 올들어 2월말 현재 3천5백여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기간의 2천9백여대보다 20.7%정도의 판매신장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