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업계, 신제품 개발 활발

센서업계의 신제품개발 노력이 활발하다.

4일관련 업계 및 센서연구조합에 따르면 품목 다양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시장이 확대 되면서 신규수요 창출을 위한 센서업체들의 신제품 개발이 활기 를 띠고 있다.

이에따라정부의 개발지원으로 공식 추진되고 있는 개발 건수만도 지난해 이후 현재까지 12건에 이르고 있으며 올해 예정중인 과제까지 포함하면 20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현재 개발중인 센서과제중에는 공장자동화.환경.건설.원자력 관련 용도의 제품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향후 센서의 응용범위의 다양화 및 시장 확대 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최근개발이 끝났거나 진행중인 주요품목을 보면 환경관련 분야엔 동광 센서 가 95년 개발완료를 목표로 추진중인 대기환경 측정용 탄화수소(CH) 계 가스 센서와 재영정밀의 용존산소량(DO) 측정센서가 포함돼 있다.

공장자동화 분야에선 오토닉스가 소형 근접센서 및 광 센서를, 원자력 관련분야에선 태양 전자공업사가 한전의 자금지원을 받아 오는 96년 상품화를 목표로 방사선 측정센서 및 계측장비를 개발중이다.

또건설 분야에선 백경엔지니어링이 2년간의 연구끝에 지난해 굴토작업용 측압측정을 위한 토압변위센서를 개발, 상품화했다.

이밖에대성전기는 폴리실리콘을 이용한 반도체 압력센서를, 대화 계전은 발전소용 압력 센서를 각각 내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며 성요사는 박막백금 저항 온도센서를 올해중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