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 제조장비 전문 생산업체인 미농상사(대표 이규갑) 가 SMD (표면실장부품)라인을 자동화할 수 있는 SMT(표면실장기술)용 스크린 인쇄기 (모델명 MSP-230SF)를 개발, 공급에 나섰다.
미농상사가1억원 상당의 개발비를 투입, 1년만에 상용화한 SMT용 전자동 스크린 인쇄기는 국내 최초로 크림 솔더 자동공급장치와 자동 클리닝장치를 탑재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이장비는 스퀴즈 구동부에 DC모터를 채용, 출발과 정지가 부드러울 뿐 아니라 정확한 속도제어로 이상적인 기계운전을 보장하며 운전중 인쇄 횟수 설정에 따라 크림투입량을 자동화, 경제성이 뛰어나다.
또PCB외형기준및 홀기준 두가지 방식을 채택, PCB의 정확한 위치 보정이 가능하고 인쇄공정을 대기.인쇄.배출 3단계 방식으로 분리, 모델교체가 용이하다. 이 장비는 미농 상사가 자체 개발한 핵심부품을 사용, 수입제품과 기능과 성능은 비슷하면서 가격은 오히려 싸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