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반도체장비시장 지난해에 28.3%증가,올해도 호조예상

세계반도체장비시장은 지난해 D램을 비롯한 메모리업계와 마이크로 프로세서 업계의 대대적인 시설투자에 힘입어 마스크및 레티클 장비와 FAB부대설비 등 일부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30%가 넘는 호조보여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28 .3%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1월의 출하액대 수주액 비율(B.B율)도 1.10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 되고있어 올해 경기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4일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와 일본 반도체장비협회의 공동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반도체장비시장은 전반적인 판매호조에 힘입어 92년에 비해28.3%가 늘어난 1백3억5천2백13만1천달러에 달했다.

주요품목별로보면 우선 전공정장비의 주종을 이루는 웨이퍼처리장비류가 64 억8천5백86만달러로 33.6%나 신장된데다 웨이퍼제조장비도 33.5%가 늘어났다. 후공정장비는 가장 큰 규모인 테스트장비시장이 22억1천9백17만 달러로 30.3 %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고 조립장비 역시 9억6천3백26만달러로 24%가 늘어났다. 그러나 마스크&레티클 부문은 지난 92년에 30%의 마이너스 성장에 이어 다시 32.4%가 줄었으며 FAB부대설비류는 5.4%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