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반주기기에 이어 PC사운드카드용 핵심부품들의 구득난이 심화되고 있다.
4일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PC의 멀티미디어기능강화추세에 힘입어 사운드카드의 수요가 날로 늘고 있는 반면 음악카드의 핵심 부품인 음원칩을 비롯한영상처리IC들의 공급물량은 제자리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이에 따른 수급불균 형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가운데에서도 사운드카드용 음원칩인 야마하 YMF-262와 마이크 입출력 및화상용 IC로 많이 쓰이는 TDA 7284제품들의 수급악화가 두드러 지고 있는데특히 7284제품은 특성상 대체품을 찾기 어려워 이로인한 사운드카드업체들의생산차질까지 빚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개당 2백원대에 거래되던 TDA 7284제품의 경우 최근 1천원대를 호가하고 있으며 야마하칩은 선주문했던 업체이외에는 현품구하기가 어려워 가격급등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요반주기 음원IC로 쓰이는 롤랜드 칩의 구득난에 이어 최근 사운드카드용음원IC들의 수급 상황이 이처럼 악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업계관계자들은 "일 부 해외부품들의 납기지연으로 야기된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2.4분기 부터는정상적인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