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역(사장 이종훈)은 올해말까지 7백65㎸ 송전에 대한 기초설계 및 시공 기술 연구를 마무리짓고 오는 98년까지 7백65㎸변전소를 남서울.신당진 등 4개소에 건설하는 한편 발전소와 이들 변전소간을 연결하는 총연장 3백25km의 송전선로 3개를 건설할 계획이다.
한전은이와함께 7백65㎸송전과 관련한 구조물및 장비중 파이프형 타워를 지 난해말 개발한데 이어 올 12월까지 앵카쇄클등 송전용 금구류를, 내년말까지는 7백65㎸차단기를 각각 개발할 방침이다.
5일한전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7백65㎸송전선로 건설관련 시공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한전송변전처가 이날 밝힌 7백65㎸ 격상 사업계획에 따르면 제1단계로 현재3백45 로 운전중인 남서울및 신당진변전소와 현재 7백65㎸변전소 부지로 선정된 신태백및 신양평등 4개변전소부지에 대해 현황 파악을 이달중 완료, 금년말까지 설계및 지적측량, 환경영향평가등 정밀검사를 한후 내년 상반기 전원특례법의 승인을 얻어 오는 96년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98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와함께 이 기간중 당진화력발전소에서 신당진변 전소간 40km, 신당 진변전소에서 남서울변전소간 1백24km, 신양평변전소에서 신태백 변전소간 1백61km등 총연장 3백25km에 이르는 3개 송전선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한전은또 오는 99년 부터 2007년까지 2단계사업으로 동해남부에서 신태백변 전소간 40km,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신당진변전소간 40km등 2개 송전선로를 건설하는 한편 오는 2002년 부터는 신태백및 신양평변전소에서, 2003년 부터는남서울및 신당진변전소에서 7백65㎸ 송전을 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