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V시장에서 지난 1월 VCR의 국내 출하대수가 작년동기보다 약간 증가했으나 컬러TV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전자기계공업회(EIAJ)가지난 4일 발표한 1월중 컬러TV, 가정용VCR의 통계에 따르면 가정용VCR의 일본내 출하대수는 작년동기비 10.7% 늘어난 24만 9천대로 집계됐다. 이중 보급형제품은 14.1% 증가했다.
VCR의일본내출하대수가 작년실적을 상회한 것은 지난해 11월이후 3개월째로 이는 AV시장의 침체상황이 점차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컬러TV의 일본내출하대수는 전년동기보다 4.4% 줄어든 41만6천대로 집계 2개월만에 다시 감소세를 나타냈다. 26~29인치형이 14.8% 감소한 것이주요인. 한편 엔고의 영향으로 증가하고 있는 컬러TV의 수입은 1월중 95.1% 증가한 40만3천대로 집계됐다. 특히 일본업체들의 생산거점이 많은 말레이시아로 부 터의 수입은 2백86.3%나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