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유통업계가 매기활성화를 위해 중고제품보상판매를 잇따라 실시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강남의 현대 백화점, 롯데백화점, 분당.평촌 등 신도 시일대의 일부 백화점들과 가전 대리점들은 지난 2월이후의 매출부진을 만회 하기 위해 중고보상판매행사를 실시, 고객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백화점의 경우 TV.VCR.냉장고등을 새제품으로 교체할 경우 중고 제품에 대해최고 5만원까지 보상해 주고 있다.
가전대리점들은최근 판매가 줄고 있는 세탁기.컬러TV.VCR등 주요 제품은 물론 일부소형품에 대해서도 소액을 보상해 주고 있다.
그러나중고제품보상판매는 장기적으로는 백화점이나 가전대리점등에 경영부 담으로 작용, 가전유통업계의 체질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편2월이후 가전유통업체들의 전자제품판매실적은 지난해 하반기의 60%에 그칠 정도로 마이너스성장을 보이고 있다.
중.소무역업체와 게임기 업체인 씨에코사가 모토롤러제품용 배터리 수입 판매에 나서는등 액세서리시장에 참여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